벽지 못자국 없애기 초간단 방법!

이전 포스팅에서 꼭꼬핀 자국을 없애는 방법을 알려 드렸었는데요. 간단한 방법으로 꼭꼬핀 자국을 티 안나게 복구하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이번 시간에도 역시 간단한 방법으로 벽지를 좀 더 새 것 같이 보이는 방법을 하나 알려드릴까합니다.

벽에 꼭꼬핀 말고 못이나 나사를 박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무거운 거울을 달아야 할때나 붙박이 가구를 고정시킬 때 등 무거운 물건을 벽에 고정시켜야 할 때면 꼭꼬핀은 소용이 없습니다. 무게를 버텨내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이럴때는 못이나 나사를 박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쓸때는 이렇게 못을 잘 박아서 쓰다가 가구나 물건 자리를 옮기면서 이 못을 빼는 순간 벽지에 선명한 못자국이 남게 됩니다. 아주 눈에 거슬리는 구멍입니다. 특히 벽에 드러난 못자국이 많을 수록 흔적은 더 심하게 남게 되는데요.

오늘 알려드릴 방법은 이렇게 벽에 생긴 못자국을 잘 안보이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가까이서 보지 않는 한 언뜻 봐서는 모를 정도로 가리는 방법입니다.

벽에 못자국이 많지만 벽지를 부분 보수하기에는 들이는 시간과 노력이 아깝고 그냥 놔두자니 눈에 너무 거슬릴 때 쓸 수 있는 방법인데요. 내 돈 들이기 싫은 사무실, 기숙사, 전셋방, 월셋방 등에서 사용하셔도 좋은 방법입니다.



벽지 못자국 없애기

벽지 못자국

오늘 막아버릴 벽지 구멍 2개 입니다. 벽걸이 거울을 달고 다른 곳으로 옳긴 후에 남은 흔적인데요. 아주 보기가 거슬리게 눈에 너무 잘 보이고 있습니다. 이 구멍을 티 안나게 메꿔 보겠습니다.



휴지 말기

두루마지 휴지를 한 칸 뜯어주세요. 그리고 사진처럼 돌돌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휴지를 말아 벽지 구멍에 밀어 넣을 생각입니다. 단단하게 말수록 잘 들어가겠죠?



휴지 밀어넣기

이제 돌돌만 휴지를 벽지 못자국에 끼워 넣어 주세요. 넣을 때도 휴지를 살살 돌리면서 넣으면 꾹꾹 잘 들어갑니다. 깊숙히 못자국 길이만큼 휴지를 밀어넣어 주세요.



튀어나온 휴지 자르기

더 이상 들어가지 않고 튀어나온 휴지는 커터칼로 잘라주세요. 이 때 커터칼로 벽지를 자르지 않게 주의해 주세요. 휴지를 약간 밖으로 튀어나오게 자르셔도 됩니다. 자르고 나서 손으로 꾹꾹 밀어 넣으면 되니까요.



커버 전후 비교

자 이제, 2개의 구멍 중에 하나만 막은 사진을 보겠습니다. 전과 후를 비교 해보라고 하나의 구멍은 막지 않고 남겨 두었는데요.

가까이서 찍은 사진이라 구멍을 막은 티는 납니다. 하지만 조금만 멀리 떨어져서 보면 신경써서 보지 않는 한 티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남은 구멍 하나도 막아주고 멀리서 보면 더욱 티가 나지 않는데요.

5분도 걸리지 않아 한 방법 치고는 너무도 효과가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온 집안을 돌아다니며 못구멍을 메우고 다녀도 10분이면 다 끝낼 것 같습니다.



마치며

하지만 위의 방법은 벽지가 하얀색 계열일 때 효과가 좋습니다. 휴지가 하얀색이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꼭 하얀색 벽지가 있는 것만은 아닙니다. 요즘은 어두운색 계열의 벽지를 많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럴때에도 이 방법을 쓸 수 있는데요. 우선 위세서 알려드린 방법대로 휴지로 벽지 못자국을 메워주세요. 튀어나온 휴지 끝부분까지 잘라줍니다.

그리고 벽지와 가장 비슷한 색상의 사인펜, 볼펜, 네임펜 중 하나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끼워 넣은 휴지 끝부분에 칠해주세요. 비슷한 색상을 칠할 수록 티가 더 적게 납니다. 이런 방법으로 흰색 계열의 벽지가 아닐 때에도 벽지 못구멍을 보이지 않게 커버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회색, 아이보리 계열의 벽지도 이런 방법으로 말끔하게 커버가 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비슷한 색상으로 칠할 수 있는 펜만 있으면 가능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벽지 못자국 없애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제가 알려드린 방법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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