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냄새 빼는법과 청소방법 정리편

냉장고에서 음식물을 꺼내려고 냉장고 문을 열었는데 심한 악취가 나면서 온 집안에 냄새가 진동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냉장고 청소를 한동안 하지 않았거나 음식물을 잘못 보관하게 되면 이렇게 냄새가 나게 되는데요.

오늘 포스팅은 냉장고에서 나는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 그리고 냉장고 청소방법까지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냉장고 냄새 빼는법



1. 밀폐용기를 사용한다

먹다가 남은 음식물, 배달음식, 식재료 등을 그냥 그 상태로 냉장고에 넣어두거나 대충 비닐랩을 감아서 냉장고에 넣어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음식물을 완벽하게 밀폐하지 않고 냉장고 안에 방치하면 음식물 냄새가 나는 것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과일 같은 식품은 냄새가 그다지 나지 않지만 김치, 된장, 간장, 마늘 등 냄새가 나는 식재료가 섞인 음식들을 밀폐용기에 담아서 보관하지 않으면 그만큼 냄새가 심하게 나게 됩니다. 음식물 보관시에 냄새가 심한 식품들은 꼭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해주시면 냄새가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2. 음식물 용기의 뚜껑을 살펴보자

각종 병에 담겨있는 소스류를 사용하면서 입구에 소스가 묻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데요. 대부분 사용이후 귀찮아서 입구에 묻은 소스를 닦지 않고 뚜껑을 닫아버립니다. 그럼 음식물이 당연히 뚜껑에 묻게 되고 공기중으로 노출이 되면서 냄새 분자가 퍼지게 됩니다.

또한 김치나 반찬류를 담은 도시락 용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뚜껑 고무패킹 부분에 음식물이 묻게 되고 닦지 않은 채로 다시 뚜껑을 결합하면 외부로 음식물이 노출되게 됩니다. 그럼 냄새가 나게 되고요.

참기름, 굴소스, 케첩 등 소스류는 사용 후에 내용물이 용기 입구에 묻었다면 꼭 키친타올로 깨끗이 닦은 후에 냉장고에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반찬 등을 담은 밀폐용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반찬이 용기 뚜껑에 묻었다면 깨끗이 닦은 후 냉장고에 넣어두면 냄새가 줄어들게 됩니다.



3. 상한 음식을 찾아라

매일매일 냉장고 식재료 칸을 살펴보고 자주 요리를 하는 사람이라면 식재료 관리를 잘 하실 텐데요. 외식이나 배달이 잦거나 밀키트를 주로 드시는 분들은 식재료 관리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언제 사서 넣어둔지도 모를 음식들이 냉장고에 들어있습니다. 서서히 음식물이 상해서 냉장고에서 악취를 풍기고 있는데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냉장고를 열었을 때 냄새가 나는 강도가 갑자기 강해졌다면 썩어있는 음식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양파, 감자 같은 무른 채소와 당도가 높은 과일은 잘 상해서 종종 썩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한 음식이 생기지 않게 주기적으로 냉장고 안의 음식물을 확인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 상해서 먹기 힘든 식품을 버려주면 냉장고 냄새가 줄어들게 됩니다.



4. 올바른 냉장고 사용수칙을 지킨다

올바른 냉장고 사용수칙을 지키면 음식물을 더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럴경우 상하고 썩는 음식물도 줄어들며 냉장고 속의 세균증식도 억제하기 때문에 냄새가 줄어들게 됩니다. 올바른 냉장고 사용수칙은 아래와 같습니다.

  • 냉장고의 문을 자주 열고 닫는 습관은 냉장고 내부 온도를 상승시킵니다. 이로 인해 식품 보관 상태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평소 냉장고에 음식을 종류별로 구분하여 보관하고 냉장고를 열기 전에 어떤 음식을 꺼낼지 미리 생각하고 냉장고를 여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 생선과 어패류는 상하기 쉽습니다. 특히 핏물이 있을 경우 더욱 빨리 상하게 되므로 흐르는 물에 씻어서 밀폐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빨리 섭취하지 않는 경우는 냉동시켜 보관하는 것이 냉장고 안에서 세균증식을 막아줍니다.
  • 계란은 상온에 보관하는 것보다 전용 용기에 넣어서 온도 변화가 적은 냉장고 안쪽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깨진 계란이나 계란 박스에는 이물질이 묻어 있기 쉬우므로 전용 용기에 옮겨서 냉장보관하는 것이 위생적으로 계란을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 채소와 과일을 보관할 때도 한 번 세척을 하여 흙과 이물질을 제거한 후 냉장고 야채칸에 넣어 보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냉장고의 소음이 크거나, 고무패킹이 삭아서 냉기가 빠져나오거나, 충분히 온도가 내려가지 않는 냉장고는 수명이 다한 것입니다. 수명이 다한 냉장고는 교체해 주는 것이 음식물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5. 탈취제를 사용한다

탈취효과가 있는 천연탈취제인 커피, 숯, 베이킹소다 등을 사용하셔도 좋지만 시중에서 흔하게 구입할 수 있는 냉장고 탈취제를 사용하시면 냉장고 냄새 제거에 효과가 높습니다.

냉장고 사용법을 지키고 주기적으로 냉장고를 청소하면 냄새가 나지 않겠지만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시다면 냉장고 탈취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6. 냉장고를 주기적으로 청소한다

냄새가 나지 않고 세균증식을 막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냉장고 청소입니다. 최소한 두어달에 한 번 정도는 냉장고 청소를 해 주는 것이 좋으며 보관된 음식물이 최대한 적을 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 청소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우선 냉장고에 보관된 음식물을 모두 꺼내야 합니다. 냉동식품이나 상하기 쉬운 식품은 아이스박스에 넣어 보관 후에 청소가 끝난 후 다시 냉장고에 옮겨 넣어주시면 됩니다.
  • 냉장고를 깨끗이 비우고 난 후에는 흙이나 양파껍질 등 이물질을 제거해 주세요. 그다음 냉장고를 칸칸이 닦아주시면 되는데요. 식초나 소주를 뿌린 후에 깨끗한 헹주나 키친타올로 닦아내 주시면 됩니다. 세균 소독까지 원하신다면 소독용 에탄올을 사용해서 뿌려준 뒤에 깨끗이 닦아내 주시면 됩니다.
  • 시간이 여유가 있다면 냉장고의 칸막이를 빼내어 물세척을 해 주셔도 좋습니다. 칸막이를 모두 꺼낸 다음 물을 뿌리고 식기용 세제를 이용해서 세척해 주시면 됩니다. 세척이 끝난 후에는 자연건조 혹은 깨끗한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 후 칸막이를 결합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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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냉장고 냄새 빼는법과 냉장고 청소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유용한 정보이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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