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차 효능과 끓이는 법
제가 어릴적에는 가정마다 집에서 보리차를 끓여 마시는 모습을 흔히 볼 수 가 있었는데요. 먹고 남은 오렌지 주스 유리병에 보리차를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는 가정을 흔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수기를 사용하거나 생수를 사서 마시는 가정이 늘어가면서 보리차를 끓여 마시는 일은 번거로운 일이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끔씩은 구수한 보리차가 생각이 날 때면 끓여 먹기도 하는데요.
오늘 포스팅은 이런 보리차의 효능과 보리차 끓이는 법에 대해 알려드릴까합니다.
보리차 효능
포털에 보리차 효능에 대해 검색하여 보시면 아주 다양한 효과를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저도 모르는 효능을 많이 발견해서 놀라기도 했습니다.
간단히 보리차의 효능을 언급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수분을 보충한다
- 진정효과가 있어 불면증과 불안을 개선한다
- 혈액순환을 개선한다
- 해열작용을 한다
- 변비 개선에 효과가 있다
- 장염을 완화한다
- 위장장애를 개선한다
- 당뇨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항암 작용을 한다
보리차에는 이렇게 다양한 효능이 있는데요. 더불어 건조한 날에 집안에서 보리차를 끓이면 낮은 습도를 높여 주는 효과까지 누릴 수 가 있습니다.
보리차 끓이는 법
보리차는 티포트에 끓이게 되면 좀 더 편하게 끓일 수 있는데요. 하지만 끓일 수 있는 물의 양이 적고 오래 팔팔 끓이기에는 다소 부족한 면이 있어 저는 주전자를 주로 사용하고는 합니다. 그래서 주전자를 이용해서 보리차 끓이는 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 적당한 용량의 주전자에 물을 넣어 주세요. 물이 끓을 때 티백을 넣게 되면 순간적으로 물이 넘칠 수 있으니 물이 넘치지 않을 만큼만 적당히 넣어 주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주전자 뚜껑을 닫고 물이 끓을 때까지 기다려주시면 됩니다. 물이 끓을 때 "뿌"소리가 나는 주전자를 구매하시면 좀 더 편하게 물이 끓을때까지 기다릴 수 있습니다.
- 물이 팔팔 끓으면 개인 취향에 따라 구매한 보리차 티백을 꺼내서 주전자에 넣어주세요. 상표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나 일반적으로 물 2L당 티백을 하나 정도 사용하시면 적당히 구수한 보리차의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 티백을 넣고 1~2분간 물을 더 끓인 후에 가스레인지 불을 끄고 티백을 건져내시면 됩니다. 혹은 티백을 넣자마자 가스레인지 불을 끄고 10분 정도 지나서 티백을 건져내셔도 맛은 비슷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다만, 티백을 주전자에 너무 오래 담가 놓으시면 보리차에서 쓴맛이 날 수 있으니 10분 이상은 담가 놓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간혹 보리차를 우려낸 물 위에 기름막이 뜨는 경우가 있어서 의아해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 기름막은 곡물 자체에 함유된 기름성분이니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하네요.
구수한 보리차가 생각날 때면 찬장 한켠에 넣어둔 주전자를 꺼내어 보리차를 끓여보시기 바랍니다. 맛과 향기에 기분좋은 하루가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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