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걷기 운동 방법
허리디스크와 무릎관절염을 치료하는 유일한 운동이 바로 걷기라고 하는데요. 또한 걷기는 언제 어디서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장비 여부도 상관없이 할 수 있으며 개인의 몸상태에 따라 쉽게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좋은 운동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걷기 운동의 효과를 따로 다룰 만큼 걷기는 신체에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주는 탁월한 운동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운동이라도 올바른 자세로 걷지 않는다면 그 효과가 반감되거나 오히려 몸에 나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 포스팅은 올바른 걷기 운동 방법을 알려드리고 걷기 운동 자세가 나쁠 때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까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올바른 걷기 운동 방법 걷기 운동을 하면 반복적으로 발로 땅바닥을 딛는 동작을 하면서 중력에 의해서 신체에 충격이 쌓이게 되는데요. 걷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장시간 이런 충격이 신체에 누적되게 되면 척추와 관절에 무리가 오면서 상태가 나빠지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올바른 걷기 자세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것입니다. 사진출처 : 정선근, <백년허리> 올바르게 걷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허리를 곧게 펴고 몸을 뒤로 젖혀서 최대한의 요추전만 곡선을 만듭니다. 양쪽의 견갑골도 최대한 등 뒤로 붙여 가슴을 활짝 폅니다. 턱은 가능한 높게 들고 머리를 뒤로 젖혀서 경추전만 곡선을 유지합니다. 걸으면서 시선은 전방을 향해 둡니다. 팔은 자연스럽게 툭 떨어뜨린 상태에서 흔들어도 되며 걷는 속도가 빠를 때에는 팔꿈치를 약간 구부려도 됩니다. 발로 지면을 디딜 때에는 뒤꿈치 > 발바닥 > 발가락 순으로 지면을 미는 느낌으로 걷습니다. 발의 양 끝부분은 정면을 향하거나 5~7도 정도 발 밖으로 향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 끝이 이각도를 벗어나 팔자걸음이 되거나 반대로 안장다리가 되면 발과 발목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이 떨어져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나쁜 자세로 걸을 때 부작용 1. 허리가 아프다 허리 디스크 내부가 손상되거나 디스크가 섬유륜 밖으로 탈출